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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축제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놓치면 아까운 공연 영상 5 모음

by sasechoi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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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답게 마치 파리 전체를 무대로 한 공연을 보는 듯했습니다. 화려하고 이색적인 공연과 장면이 풍성했는데요. 인상 깊었던 영상 5개를 모아 보았습니다. 파리 올림픽 일정 출전 종목에 대한 궁금증은 여기(클릭)에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파리 에펠탑 사진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놓치면 아까운 공연 영상 모음 5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프랑스 가수 지지 장메르의 '깃털로 만든 내 것'을 카바레 공연 형식으로 부르며 개회식의 시작을 알렸고, 두 번째 공연인 캉캉으로 흥겨움을 더했습니다.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의 합창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랑스 공화국과 그 가치인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합니다. 그랑팔레 지붕 위에서 부르는 프랑스 메조소프라노 악셍 셍시렐과  34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부르는 라 마르세예즈를 들어 보시죠. "가자! 조국의 자녀들아! 영광의 날이 왔다!"

 

 

 

 

가장 놀랍고 당장이라도 파리에 가고 싶었던 공연!! 파리 최초 형무소 콩시에르주리에서 열린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시작해서 록밴드의 헤비메탈과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이어진 오페라 카르멘 공연을 보면서 파리라서 가능한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센강에서 치러진 수상 개회식이었습니다. 오륜기를 펄럭이며 센강 위를 질주해 온 철마의 여신이 올림픽기를 양손에 들고 게양대로 무대를 걸어가는 순간에는 하늘도 설렜는지 세차게 내리던 비도 운명처럼 잠시 멈췄습니다.

 

게양대에 올림픽기가 오르고 이어서 올림픽 찬가를 부르는데 신기하게 다시 비가 내렸습니다. 올림픽기를 양손에 들고 가는 의식은 20세기 초 올림픽 때도 볼 수 없던 모습으로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파리 도시 전체를 무대로 했던 풍성한 공연들의 피날레는 셀린 디옹이 장식했습니다. 그녀는 에펠탑 위에서 '사랑의 찬가'를 불렀는데요. 2022년 말 희소 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인간 증후군'을 앓는 사실을  공개한 지 1년 7개월 만에 무대에 선 겁니다. 아픈 몸임에도 천상의 목소리로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는 강직함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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